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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보고 왔습니다. [영화]

【미르기닷컴】 오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4번째 작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보고 왔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이 주역 존 코너 역을 맡고, 『미녀삼총사』를 연출하고 TV드라마 『수퍼 내추럴』을 기획했던 맥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115분간의 블럭버스터 영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2009년 5월 21일 개봉 예정이니 이제 개봉까지 열흘 남은 셈인데, 굳이 벌써부터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고요. (어차피 개봉해서 직접 보고 나면 다들 알게 될 거….) 그냥 몇 가지 정보만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홍보용으로 제공된 보도자료. (2009.05.11/촬영:mirugi)





작품은 2003년을 배경으로 또 다른 주역급 인물인 마커스(샘 워싱턴)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쟁, ‘저지먼트 데이(심판의 날)’가 있은 뒤인 2018년, 존 코너를 중심으로 한 레지스탕스의 작전이 이어지죠.

【터미네이터 시리즈】

①『터미네이터』(1984년)
 :2003년, 인간이 만든 군사방위 네트워크 ‘스카이넷’이 스스로 지능을 가지게 되면서, 인간이 자신을 파괴할지도 모른다는 자각에 인류를 핵전쟁에 몰어넣는다. 그 와중에 생존자 존 코너가 저항군(레지스탕스)을 조직하여 기계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스카이넷은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기 위해 2029년에 개발된 타임머신으로 ‘터미네이터’ T-800을 그의 어머니 사라 코너가 있는 1984년의 LA로 보내는데…. 이 정보를 입수한 존 코너 역시 자신의 부하인 카일 리스를 보내 자신의 어머니를 보호하게 한다. 그리고 카일 리스와 사라 코너 사이에서….

②『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1991년)
 :시간이 흘러 10대가 된 존 코너. 이번에는 스카이넷이 어린 시절의 존 코너 암살을 위해 더 발전된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을 파견한다. 존 코너 역시도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수정되어 인간의 편에 선 터미네이터 T-800을 보낸다.

③『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2003년)
 :10년 전에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존 코너는, 어머니 사라 코너가 죽은 뒤 최첨단 네트워크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에 관한 모든 기록을 지우고 살아간다. 하지만 스카이넷은 치밀한 추적으로 T-1000보다도 더 발전된 터미네트릭스, ‘T-X’를 개발하여 다시 과거로 파견한다. 그리고 T-X에 대항하기 위해 돌아온 T-800….

④『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2009년)
 :2018년, 저항군에 소속되어 있는 존 코너의 스토리.
(※1∼3편 줄거리 요약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보도자료에서 요약하여 인용.)

…이런 식으로 가다보면 다음 제 5편에서는 2029년 타임머신으로 T-800을 과거에 처음 보내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무튼 이번 『터미네이터 4』에서도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은 목소리로 계속 나옵니다. 그리고 “I'll be back!”도 물론 또 나옵니다.;; 신경쓰면서 보다 보면 몇몇 군데에서 그런 잔재미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984년 처음 등장한 이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한 전형을 만들어냈던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25년만의 최신작에서 처음으로 ‘심판의 날’ 이후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그려냅니다. 존 코너 역에 『다크나이트』의 크리스찬 베일이 등장하여 『미녀삼총사』의 맥지 감독 지휘 아래 『트랜스포머』를 연상케 하는 거대로봇의 특수효과와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2018년의 미래에는 아직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T-600이 주종인데, 전투기형, 오토바이형, 벌레형(?) 등 여러 종류의 메카닉이 등장한다는 점도 관심이 갑니다. 이같은 다양한 메카닉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은 ILM의 특수효과가 만들어낸 공이겠죠.


주역 크리스찬 베일 외에, 인상적인 또 하나의 주연 마커스 역을 연기한 샘 워싱턴은 호주 출신 배우로 역시 2009년 개봉 예정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최신작 『아바타』의 주역으로 내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항군 소속의 여성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문 블러드굿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 여배우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레전드 오브 춘리』에도 조연으로 출연했다는군요.


영화가 끝난 후 자막을 보다 보니 스탠 윈스턴에 대해 Special Thanks가 올라가더군요. 찾아보니 이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만들다가 2008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스탠 윈스턴은 1984년도 『터미네이터』를 비롯하여 『에이리언 2』(1986년), 『프레데터』(1987년), 『프레데터 2』(1990년),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1991년), 『배트맨 2』(1992년), 『쥬라기 공원』(1993년), 『쥬라기 공원 3』(2001년), 『A.I.』(2001년), 『아이언맨』(2008년) 등의 작품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분이죠.





올해에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외에도 지난 주에 개봉된 『스타트렉: 더 비기닝』, 그리고 이 『아바타』와 6월 말에 개봉될 예정인 『트랜스포머: Revenge of the Fallen』까지, 관심이 가는 작품이 많이 개봉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단한(?) 스포일러. (보기 싫은 분은 보시 마시길.)
그 분은……

나옵니다. 나오긴 나오는데, CG 효과로 한 건지 몸에 근육이 현역 시절(?) 때보다도 더 엄청나졌더군요.;; 저런 식으로 할 거면 앞으로 ‘근육질 배우’란 건 필요가 없어질지도…. 그냥 다 CG 처리하면 될 테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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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미네이터 4 미래전쟁의 시작 2009/05/25 22:53 #

    2009.05.21 전세계 대개봉 전쟁이다. 창을 던지고 활을 쏘는 전쟁이건 미사일이 날라가고 폭탄이 터지는 전쟁이든 승자와 패자는 가려지게 마련이며 그 가운데 다수의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명분이 없는 전쟁은 역사에 오류로 남게 마련이다. 미래의 전쟁이 시작됐다.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 기계와 인간 저항군의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스카이넷은 보다 우월한 터미네이터를 만들기 위해 인간들을 포로로 잡아 실험을 하게 되고 거기에 같이...... more

덧글

  • Wish 2009/05/11 22:49 # 답글

    오오 한 번 보고 싶군요
  • mirugi 2009/05/12 11:23 #

    재미있을지는 약간 의견이 갈릴지도 모르겠군요.
  • capcold 2009/05/12 04:13 # 답글

    !@#... 롤란트 키킹어라고, 근육질 배우가 몸을 대줬습니다. (...)
  • mirugi 2009/05/12 11:23 #

    등짝을 보자…! (…)

    어쨌든 역시 CG로 합성한 거였군요.
  • 언더보이 2009/05/12 10:18 # 답글

    기대 만빵입니다.
  • mirugi 2009/05/12 11:41 #

    저는 그럭저럭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 토나이투 2009/05/12 10:47 # 답글

    그분은...기대되는군요
  • mirugi 2009/05/12 11:41 #

    “…하지 않겠는가?” (…)
  • 2009/05/14 21:1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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